<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10월 10일 오전 11시 30분 총장실에서 2017학년도 10월 1일자 승진임용 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일 총장 및 주요 본부 보직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총 11명에 대한 승진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승진임용에 따른 축하와 함께 전임교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반기 승진 임용자는 ▲교수 승진에 중국언어와문화학과 신정호, 식품공학과 강성국, 컴퓨터공학과 윤숙, 건축공학과 김태희, 건축공학과 오명호, 조선해양공학과 심천식, 미술학과 조은정 등 7명 ▲부교수 승진에 영어영문학과 김봉규, 간호학과 조숙희, 조선해양공학과 송창용, 영어교육과 최재민 등 4명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목포대 전임교원 승진임용 절차는 교수 직급별 최소승진소요연한을 충족하고 기준 교수업적평가 및 연구실적물 점수를 충족한 대상자에 대해 대학인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최일 총장은 "승진임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위기이자 전환의 시점을 맞아 목포대의 장래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우리 대학을 생동감 있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WISET 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장 박복희)은 지난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목포대 공대1호관 1110호 설계및해석실습실에서 목포대 이공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대생 전공역량강화를 위한 '3D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 박민섭 강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ICT융합시대에 대비해 여대생들의 컴퓨터 그래픽 활용 능력향상을 위한 산업디자인, 웹디자인 등 컴퓨터그래픽스 기초 및 활용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목포대 학생들은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과 강의가 좋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컴퓨터 활용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복희 단장은 "이번 3D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교육이 학생들의 컴퓨터그래픽스 활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오는 25일 3D 설계 융합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학장 김동한)은 지난 9월 28일 진도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17년도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 전라남도교육청 주최의 '2017 전남 학생스포츠문화축제'와 연계한 지역연대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 소속 5개 학과(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음악과, 미술학과, 체육학과) 13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남권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민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스 12개를 운영하는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부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식품영양학과) 과일컵 만들기 및 쿠키나눔 행사 & 스트레스 측정 ▲(의류학과) 의류 액세서리 제작 & 에코백 프린팅 ▲(음악과)클래식 악기 체험 및 음악 실연 ▲(미술학과) 기록사진 촬영, 풍선초상화 및 우드아트 만들기 ▲(체육학과) 뉴스포츠(6종) 체험 페스티벌-스포츠태스킹, 인디아카, 셔플보드, 한궁, 플링고, 핸들러를 진행했다.

음악과 '클래식 악기 체험'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가의 마린바 등 5종의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동한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 "이번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스포츠와 문화예술체험 활동이 접목된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가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 인성교육 운영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은 2014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전남지역 교육 봉사를 통한 재능기부 및 학과 홍보는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 학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된 '2017 중국 산시성 특색농산품교역박람회(APTE 2017)'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 6개사와 손잡고 총 상담건수 48건, 수출상담액 7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목포대 GTEP사업단은 박람회에 참가한 전남도 소재 6개 중소기업(해남자연농업영농조합 법인 명정식품, ETN, 해누리, 나우리, 대륙식품, 한국산장유기농)에 사업단 소속 학생 6명을 파견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진행하는 등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업체들의 성공적인 중국내륙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최동오 목포대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중국 산시성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 지원을 통해 전남 농특산 가공식품이 중국 내륙지방까지 진출하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된 목포대 GTEP 사업단 29명의 학생들은 전남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군의 역할을 하며, 이번 산시성 특색농산품교역박람회를 포함해 두바이 식품박람회, 미국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등 총 9개국 14곳의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활약하고 있다.

목포대 GTEP사업단은 오는 10월 중 열리는 영국 미용박람회, 독일 식품박람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도 참가해 전남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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