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써트온이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와 블록체인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연내에 공동으로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베트남, 싱가폴, 홍콩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네트워크 구축, 오프라인 가상화폐거래소 운영, 가상화폐기반 결제PG사업 등 블록체인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또, 써트온이 추진하는 의료재증명서비스, PKI, FIDO 인증서비스에 인피니티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스퍼는 자체 암호화 화폐 하이콘(Hycon)의 1차 ICO(Initial Coin Offering) 목표액인 3500BTC(9월 25일 기준 한화 약148억 원 상당) 유치를 달성하고,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2차 ICO를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음원유통시스템 등 디지털컨텐츠 및 의료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써트온과 글로스퍼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범 운영 중 불편했던 UI/UX를 개선하고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10월 중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는 “그 동안 양사가 협업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스퍼에서 이번 ICO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피니티 프로젝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연내 설립될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간의 기술력 융합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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