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에서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라자왈리 그룹 COO(업무최고책임자)인 페리 마루프(Fery Ma'ruf)와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조태영 한국대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화교기업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했다.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구 포시즌 호텔을 개축하고 지하 5층~지상 25·27층 규모 건축물 2개동이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약 3억 달러가 투입됐다. 고급레지던스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등을 갖춘 자카르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초고층 고급건축물과 신도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오는 27일 '더샵' 브랜드 해외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 착공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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