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청년창업·중소기업 특별고문’으로 재임명됐다고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밝혔다.

지난해 9월 마윈 회장은‘UNCTAD 청년창업·중소기업 특별고문’으로 처음 위촉됐으며, UNCTAD와 유엔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으며, 1964년 UNCTAD가 발족한 이후 첫 특별고문이다.

마윈 회장은 기업가 정신 고양 및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고문일 뿐만 아니라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UNCTAD의 사무총장인 무키사 키투이 (Mukhisa Kituyi)와 함께 마윈 회장은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윈 회장은 올 4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전자상거래 주간(UNCTAD’s E-Commerce Week)에 참가해 개발도상국이 국경을 넘나드는(cross-border) 전자상거래를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에 있어 중소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해당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4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전자상거래 주간(UNCTAD’s E-Commerce Week) 후속 조치로, 올 7월 마윈 회장은 케냐와 르완다를 방문해 다시 한번 청년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알렸다.

마윈 회장은 UNCTAD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고안, 아프리카의 젊은 기업가들을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본사로 초대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하고 아프리카 소재 대학과 정부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I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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