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 이하 ‘신보’)은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및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4286억원 규모의 일자리플러스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플러스 유동화증권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따른 500억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고용창출기업 등에 지원되며,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0년 도입 후 중소‧중견기업의 직접금융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경제위기 시 회사채 시장을 안정화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신보는 364개 기업에 신규자금 1896억원 및 차환자금 2390억원 등 총 4286억원을 지원하며, 특히 고용의 질 우수기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유망기업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 유동화증권은 일자리 창출기업, 수출기업, 우수기술 보유기업 등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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