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로 이전 추진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재홍)는 공사 시내면세점을 현재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에서 서귀포시 제주신화역사공원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같은 이전 추진은 제주신화월드 개발·운영사 람정제주개발이 공사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해줄 것을 요청하면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은 롯데호텔내 JTO 면세점 시설비 110억원을 보전해주고 제주신화월드 면세점 시설비까지 일부분 부담하기로 했다. 

새 매장은 제주신화월드내 신화샵스 건물에 기존 약 1210평보다 약 2.5배 가량 넓은 3073평(1만14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람정제주개발과 세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세청에 특허 이전을 신청하고 이전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