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7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아냥 거리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7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아냥 거리는 듯한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북한 핵무기 위협을 즐기는 꼴이고 쇼미더 북핵 꼴이고 쇼미더어워드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심에 털 난 꼴이고 세계인의 웃음거리 꼴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수상 꼴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염치없는 수상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국민께 감사드리고 영광을 돌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세계 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으로 국제협력·분쟁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애틀란틱 카운슬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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