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식품영양학부가 지난 11일 전공존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로이 오픈한 안산대의 전공존은 2개의 조리실과 멀티조리실, 단체급식실, 조리경영실 등 5개실로 구성돼 있어 레스토랑 시뮬레이션 수업, 제과제빵 실습 등 다양한 실습 수업과 일반 수업이 가능하다. 가스오븐렌지는 인덕션으로 교체했다.

이경란 학부장은 "1981년도에 식품영양과로 개설돼 올해로 37년을 맞게 된 식품영양학부는 창의력과 감수성을 겸비한 영양사 및 조리사를 배출하고 있다"면서 "최근 새로운 조리시설에서 수업할 학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전공존 구축이 식품영양학부 발전에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안산대는 이와 함께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와 공동으로 금융정보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실무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보험실무과정은 12월까지 약 3개월 간 직업기초능력 과목과 직무능력 과목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수강자는 직업기초능력과목으로 구성된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직업윤리 및자기개발능력 과목을 비롯해 직무능력과목으로는 우리나라 보험대리점 현황 및 향후 전망 등 11개 교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강사진은 이중근 보험대리점협회 본부장, 박한성 탑손해사정회사 상무, 신경혜 탑손해사정회사 차장, 장남훈 케이지에이에셋(주) 실장, 정인섭 리치앤코 팀장, 정화식 지에이코리아 차장, 주명국 ㈜에이플러스에셋 어드바이저 부장, 최지호 (주)글로벌금융판매 팀장 등 국내 현업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안산대학교와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산학상생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으며, 1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보험실무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안산대는 졸업생들의 양질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양 측의 입장이다.

오윤탁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할 각오여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향후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의 산학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중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본부장은 "이번 보험실무 과정의 공동운영이 대학과 업계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안산대학교>

한편, 안산대는 2017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3월 1차에 이은 2차 선정으로, 안산대는 지난 3월 30명을 선정했고,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25명을 선정해 총 55명을 파견했다.

안산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3개교에 주어지는 '해외진출 특화분야 우수대학'으로도 선정됐다.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선발된 학생은 16주 동안 미국, 영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해외대학 및 산업체에서 어학교육과 전공직무 산업체 전공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정승조 안산대 국제교류문화원장은 "2017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의 성과는 '토익사관학교(영어, 중국어)'와 '국제영어캠프'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기반을 두고 있고,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및 대학자체 사업으로도 추가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인원은 국고사업과 대학자체 사업을 포함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1040명으로,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제화 역량강화 선도대학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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