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 기사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서울시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240번 버스 기사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서울시에서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SBS는 12일 "서울시는 민원 글을 토대로 해당 버스 기사를 불러 경위서를 받았고 CCTV 영상을 입수해 자체 분석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SBS를 통해 "CCTV 영상에 보이는 버스 기사의 표정을 미뤄 봤을 때 출발 후 10초가량 지난 후에 상황을 파악했지만 이미 2차로에 진입한 후라 다음 정류장에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는 어제(11일) 오후 6시 20분 신사역에서 240번 버스 기사가 아이만 내렸다는 엄마의 말에도 다음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문을 열어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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