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및 곡성군 일원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홍보대사 하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홍보팀 직원 및 홍보대사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하계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곡성심청한옥마을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 '심청한옥마을을 통해 본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 홍보 & 목포대人이 가져야 할 소명'(심청한옥마을 허정민 촌장[前 목포대 총동문회장) ▲담당자 특강: '영상으로 본 타 대학 홍보대사 우수사례'(목포대 안승진 홍보팀장) ▲상반기 홍보대사 활동 결산 및 업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복암리 고분 전시관, 나주시내 역사 서부길, 빛가람 전망대, 곡성심청한옥마을 및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등 나주시와 곡성군 일원의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문화관광 홍보행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집중적인 담당 업무 교육을 통해 홍보대사 개인 역량강화는 물론 소통의 장 마련으로 대학 홍보 경쟁력 강화라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안승진 목포대 홍보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을 이해하고 문화관광 홍보행정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목포대 동문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연수였다"면서 "앞으로도 홍보대사가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대 학생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이자 대학 홍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12기째를 맞고 있는 목포대 홍보대사는 '들해솔(가득 든 해와 소나무)'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대학 홍보의 젊은 리더로서 각종 대외행사 의전, 입시홍보, SNS매체 및 영상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목포대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7)'에 참가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활동을 벌여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목포대 GTEP사업단 소속 12명의 학생들은 협력업체인 전라남도 소재 7개 기업(정심푸드, JS코리아, 다사랑, 벌교꼬막, 동부생약, 해남자연농업, 맑고 밝고 따뜻한협동조합)과 함께 부스 디스플레이, 상품 홍보활동, 현장 판매, 해외 시장조사 등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진행해 5건(20만달러)의 현장계약과 바이어 상담건수 총 270건, 수출상담액 23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박현조(중어중문4) 학생은 "박람회 현장에서 GTEP과정을 통해 배운 무역실무지식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협력업체의 수출계약 체결에 도움을 줘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 전문 무역인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목포대 GTEP사업단은 해외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전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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