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

성결대는 이번 2018학년도 수시에서 수험생의 내신 등급과 본인의 선호에 따라 교과성적 위주 전형, 적성고사 위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등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형으로 모집을 하며, 이번 수시 모집에서 입학정원의 75% 가량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은 총 6회 제한 내에서 수시모집 전형에 자유롭게 중복지원 할 수 있다. 접수는 성결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2018 성결대 수시 모집의 주요 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352명 모집)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SKU창의적인재전형이다.

총 249명을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적성고사는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한 문제가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 씩 총 5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문제난이도는 수능의 60% 수준이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면접 70%, 출결 및 자기소개서 30%의 단계별 전형을 거쳐 총 13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및 자기소개서, 출결 등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종기 성결대 입학관리처장은 "면접에서 수험생의 자질과 재능, 표현능력을 보여 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쟁률 및 합격 커트라인이 다른 전형에 비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1단계 합격 인원의 배수가 높으므로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며 "SKU창의적인재전형에 지원할 때는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하고, 면접에 임할 때는 충분히 자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춤을 잘 출 수 있다고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다면 면접에서도 춤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만약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했다고 작성했으면 봉사활동에서 느낀 가슴 찡한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 학년별 3과목씩 총 9개 과목을 반영했던 방식에서, 학기별 4과목씩 총 20개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전 학부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과목을 학기별로 1과목씩 선택해 반영하며, 교과별 반영비율은 지원계열에 따라 다르다. 공학계열은 국어 10%, 수학 30%, 영어 30%, 사회/과학 30%, 나머지 모든 계열에서는 국어 30%, 수학 10%, 영어 30%, 사회/과학 30%로 반영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으며 졸업생 포함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성결대는 이외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길을 넓혀주고자 신설한 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전형을 통해 2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성결대 2018 수시 모집에서는 학부(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모집단위의 변화가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개설된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공연음악예술학부, 관광개발학부 등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증강)현실) 사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신설돼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하는 '드론기술경영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2개의 융합전공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는 '아름다운 도시,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라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관광개발학부는 지금까지 '관광 개발학'이 지니고 있었던 학문과 산업의 이분화 및 비연계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과감히 청산해 관광 서비스 산업의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공연음악예술학부는 현대실용음악전공, 현대교회음악전공을 둬 이론과 실무가 잘 균형잡힌 21세기형 한류의 리더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공연예술 뮤지션을 양성한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정종기 성결대 입학관리처장 <사진제공=성결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학 학생들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된다. 성결대는 이번 융합전공 개설을 계기로 향후에도 사회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창업 강화 프로그램, 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을 전했다.

정종기 입학관리처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자 자랑이고, 탄력적인 학사제도(전과, 복수전공)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경기도·안양시와 연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관하고, 안양지역 청년일자리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재학생들은 언제든지 센터에 소속된 분야별 전문컨설턴트에게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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