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복음 기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일인 25일 서울 서초구 법원 인근에서는 '석방 촉구'와 '엄중 처벌 촉구'를 주장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과 구국전사,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 친박단체 회원과 보수 성향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특검 수사를 비난하며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무효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무죄다"라고 주장했으며 '무죄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을 석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쪽에서는 노동당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이재용 부회장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는 "뇌물수수와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청문회 위증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이재용 부회장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도 '깜방 길만 걷자', '꽃보다 특검', '특검곁엔 국민, 삼성곁엔 알바' 등의 문구가 적인 팻말을 들고 이 부회장의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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