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 미국 콜럼비아 칼리지 부총장의 모습.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22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고찬 미국 콜럼비아 칼리지 부총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현장 고급 기술자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고찬 부총장은 이번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익힌 기술자인 New Collar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수법을 제시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대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의 커뮤니티칼리지와 한국의 전문대학교와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대학발전의 성공요소를 추출하고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주현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조정 등 대학의 위기상황에서도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꾸준히 교수들의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의 변화를 이해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찬 부총장은 경제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정보처리기술 등을 여러 학문을 두루 전공한 석학으로, 융합 학문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교육자로 알려져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컬럼비아칼리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21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교수법과 NCS직무능력 평가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주현재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접고 현실적 욕망으로 가득 찬 특징을 보이고,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접속돼 있어야 마음이 편하며, 편하게 자랐지만 불안한 미래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명의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별적으로 학생을 분석하고 코칭하는 것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습자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수자는 Technology를 활용한 E-PBL, Flipped러닝, 하브루타 등 다양한 학습자중심의 교수학습방법의 포인트를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적용하며, 학생들이 자기성찰활동을 통해 고차원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수행능력 평가체계로 개선해 평가별 성적에 대한 근거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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