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재영(식품공학과) 교수, 강현미(조경학과) 교수, 정연욱(일어일문학과), 최일 총장, 강창구(생명과학과) 교수, 조현규(기계·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진호(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신대환(약학과) 교수의 모습.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23일 오전 9시 10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신임교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일 총장 및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정연욱(일어일문학과) ▲진장익(도시및지역개발학과) ▲강창구(생명과학과) ▲조현규(기계·신소재공학과) ▲허재영(식품공학과) ▲강현미(조경학과) ▲유진호(융합소프트웨어학과) ▲Ian Wade Moodie(영어교육과) ▲신대환(약학과) 씨까지 총 9명의 신임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은 임명장 수여와 함께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임교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일 총장은 "이제 신임교원 여러분은 국립대학 교수이자 교육공무원으로서 남다른 소명의식과 함께 목포대의 미래가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목포대가 지역중심대학인 만큼 우리 지역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제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헌신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대는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신임교수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임교원의 안정적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는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김영섭·부경대학교 총장)가 22일 오전 회원대학인 전국 19개 대학 총장들과 이들 대학이 소재한 28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 3층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총장들은 새 정부의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강소대학 집중 육성 공약'과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지역중심 국립대 소재지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별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지역중심 국·공립대학들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중심 국·공립대는 부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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