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TV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주한미군 철수를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TV는 "북핵 문제에 있어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온 미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했다"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백악관 스티브 배넌이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미일 외교. 국방 장관 안보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외교적 접근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일치된 메시지를 보낸다면 북한이 어느 시점에 고립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적대행위를 계속한다면 강력한 군사적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 메티스 국방 장관 역시 미사일 격추를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TV는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현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딜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그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imap****주한미군 철수는 미국이 자국민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반도 전쟁의 서막이 아닐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듭니다. 그럼 대한민국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akaa**** 주한미군 철수하면 나라 망한다" "hyun**** 10대20대들아 주한미군철수가 얼마나 위험한지 너네들은 잘 찾아봐야한다" "rows**** 주한미군 철수해도 상관없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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