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FC 바르셀로나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사진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FC 바르셀로나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18일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Que Deus conforte todas as famílias. #PrayForBarcelona te quiero BARCELONA"라는 글과 함께 추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앞서 파리생제르망 FC(PSG)로 이적하기 전,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특히 메시, 수아레즈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온 소식에 경악했다"며 이번 테러를 지탄했다.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역시 이날 "사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의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에 위로를 전한다"며 "어떤 폭력 행위도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흰색 밴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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