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 380번지 집단취락지구에 개설되는 왕복2차선 도로 위치도1 <자료제공=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380번지 집단취락지구에 내년도 5월 왕복 2차선 도로가 3곳에 새로 생기고 상·하수도 시설이 확충된다. 

성남시 수정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2005년) 지역 내 형성된 이곳 집단취락지구 마을 주민들(49가구)의 생활 편의를 위해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1일부터 공공 기반시설 확충 공사를 시작한다.

현재 비포장 상태인 고등취락지구엔 마을을 대왕판교로 큰 도로와 연결하거나 관통하는 총 사업 구간 492m, 폭 8m, 왕복 2차선 도로가 개설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곳은 대왕판교로에서 고등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방향으로 ‘ㄱ’자 모양으로 꺾어진 309m 구간, 마을 안쪽 대왕판교로982번길의 각각 96m, 87m 구간이다.

상·하수도 시설도 확충된다. 수정구는 기존의 낡은 급수관로를 폐쇄하고 516m 길이의 상수도관을 새로 매설해 상수도관망을 구성한다. 446m 길이의 하수도 시설 매설 작업도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반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이곳 주민들의 숙원을 풀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 옆 고등지구 S2 블록 일대에는 오는 2019년 8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단지(19개 동·768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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