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건양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김은미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37사단 예하 화랑연대(부대장 이윤희 대령)가 16일 부대 내 교육장에서 '트라우마와 심리적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30여 명의 군 간부와 병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 교수는 실제로 군에서 사고와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리적으로 어떻게 상담을 해야 하는지, 또 심리적인 충격이 큰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실제를 들며 강의을 펼쳤다.

이윤희 대령 "군 간부와 병사의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강한 군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오늘 특강을 통해 우리 간부들과 병사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과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류제웅 병영생활전문상담관도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특강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부대 내뿐만 아니라 대민지원 상황 속에서도 언제 발생할지 모를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건양사이버대학교>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오는 23일 건양대 평생교육대학, 건양대병원과 함께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강당에서 '부모교육 무료특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은 1부 건강클리닉, 2부 부모교육 등 2부에 걸쳐 진행되며 릴레이특강 형태로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앞서 진행된 7월 19일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암 치료'를 주제로 최종권 건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건강클리닉을, 양성식 씽크퓨처스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오는 23일 2회차 릴레이특강에서는 송영화 건양대병원 소아과 교수의 '신생아 및 청소년 질환' 건강클리닉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한 편해문 아동문학가가 '잘 노는 아이가 세상을 이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9월 13일에는 KBS 비타민 고정출연자인 김종엽 건양대병원 교수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지키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실시하고, 이후 '공부의 신'이라 불리는 이병훈 소장과 안도현 시인, 김경집 교수 등 실력파 강사진들의 강연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용덕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민과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이번 특강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릴레이 특강은 건양대 평생교육대학과 건양대병원이 주최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가 후원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접수는 200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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