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은지 기자>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이커머스 쿠팡이 정부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쿠팡은 17일 오후부터 정부 검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수원축협의 친환경 무항생제 특란(20개), 친환경 무항생제 유정란(20개), 마이산의 맥반석 구운란(30개)를 판매 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로켓배송 상품으로 주문 후 다음날까지 받아 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들이 로켓배송으로 계란을 구매하기 전에 정부 인증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설명 부분에 검사증명서 등을 게시해 놓았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 로켓배송 상품으로 계란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정부 검사결과 모두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아 생란·가공란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쿠팡을 비롯해 11번가와 옥션, 티몬, G마켓 등이 '적합'판정을 받은 계란에 한해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 위메프는 정부의 전수조사가 끝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계란의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늘(17일)까지 살충제 계란 관련 전수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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