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재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제4기 동아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7월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댄스 및 밴드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동아 재능기부봉사단'은 댄스동아리 '가리온'과 흑인음악동아리 '리드머', 통기타동아리 '플랫', 37년 전통의 '동아대 응원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율동과 걸그룹 댄스커버 공연, 힙합댄스, 랩, 기타연주 등을 선보였다.

최진욱(수학과 2) 동아대 응원단장은 "첫 순서로 공연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중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간단한 구호나 율동을 가르쳐 드리는데, 큰 목소리로 호응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작만화동아리 '인터카툰'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사진동아리 '사진예술연구회'와 창작만화동아리 '인터카툰'은 7월 29일 광안리 해변에서 사진촬영과 만화 전시, 그리기 및 만들기 체험 재능기부를 했고, 이에 앞서 밴드 동아리 '두리', 풍물패 '이음맥'은 지난 5월과 6월 삼락생태공원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각각 펼쳐진 지역 행사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부산 원도심사회적기업 장터한마당'에서 서부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자동차연구회'는 교내에서 자동차 기본 점검교육 및 장비 교육을, '스포츠아이'는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아검도회'와 미식축구동아리 '레오파즈'는 오는 2학기 중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체험 및 교육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기가 발족한 동아대 학생 재능기부봉사단은 올해 4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4기 봉사단은 현재 15개 동아리에 소속된 총 232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영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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