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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버지니아주, 폭력시위로 비상사태 선포… 경찰 포함 3명 사망·35명 부상

기사승인 2017.08.13  13: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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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백인 우월주의자·우익단체의 폭력시위로 경찰을 포함해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백인 우월주의자·우익단체의 폭력시위로 경찰을 포함해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CNN에 따르면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시위로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백인 극우파 시위에 항의하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도심 거리에서 평화행진을 벌이는 도중 은색 승용차 한대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32세 여성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위 진압 작전을 위해 출동한 경찰 헬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경찰 2명이 사망한 사실도 알려졌으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매콜리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그는 당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인우월자 시위대를 향해 "우리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경고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 위대한 연방에 필요치 않다.부끄러운 줄 알라"면서 "당신들은 애국자인척 하지만 애국자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샬러츠빌 시 의회가 이멘서페이션 파크에 있는 로버트 E.리 장군 동상을 철거하기로 하자 백일 우월자들과 극우주의자들이 반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장군은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군 소속으로 그는 백인우월주의의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대략 6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는 이날 시위에서는 양측이 물병과 돌을 던지며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했고, 일부 극우파 시위대는 군복 차림으로 총기를 들고 돌아다녀 위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서믿음 기자 dseo@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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