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7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 측은 그동안 8월 졸업자가 10명 이내여서 매번 2월 졸업식만 거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특별히 뷰티헤어과 계약학과의 졸업생이 많아짐에 따라 일을 하면서 학업에 매진하는 일학습병행제 학생들을 격려하고 전문대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처음으로 8월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치위생과 1명 ▲피부건강관리과 1명 ▲뷰티헤어과 3명 ▲뷰티헤어과(계약학과) 19명 ▲의료정보과 2명 총 26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으며, 2명(▲피부건강관리과 1명 ▲뷰티헤어과 1명)은 호주 MP대학교 복수학위를 수여받았다.

박두한 총장은 "전문대학은 대표적인 고등교육의 직업교육기관이며 전문대학의 졸업장은 곧 관련 직무분야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임을 보장한다"며 "이곳에서 배우면서 익힌 전공분야의 지식과 기술은 갈수록 발전해가는 세상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보석이 돼 줄 것으로 이제 교정을 떠날 졸업생들은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한편, 삼육보건대는 지난 4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SHU FRONTIER 발대식을 개최했다.

SHU FRONTIER 프로그램은 4차 혁명시대를 맞이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학생들 스스로 활동 목적 및 일정을 계획해 국내 또는 해외의 선진화된 과정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실제 경험을 통한 사회진출 경쟁력 및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이 제출한 계획서를 모두 보면서 짧은 시간에 각 기관들과 연락해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고 각자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시키는 능력을 봤다"며 "이 정도 계획서면 어느 기업에 가서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것 같아 우리 학생들에게 자부심이 생겼다"고 했다.

국내 2팀, 해외 14팀으로 구성된 55명의 최종 선발자들은 8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 학기 중 일정 기간동안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해 각자의 계획한 일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걸어서 중국 속으로' 팀은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과포화 상태를 문제점으로 무한한 수요 가능성을 지닌 중국의 치과를 견학해 치과 현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해외 진출 성공사례인 치위생사 선생님을 인터뷰 및 국제 디지털 의료 및 지능장비 전시회를 통해 발전하고 있는 의료장비를 만나 볼 예정으로, 이를 통해 중국과 문화차이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해 의료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탐구한다.

강용규 산학취업처장은 "이번 SHU FRONTIER는 교수의 인솔없이 많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연수를 떠나는 것이 학교입장에서 부담스럽지만, 첫 시도가 안전하게 성과를 이룬다면 앞으로도 계속되는 진정한 우리대학의 FRONTIER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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