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 전자부품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및 대학 등 광주전남 지역 80여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R&D지원사업 사업비 정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R&D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규정 및 집행 방법을 명확히 알지 못해 사업비 환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미리 방지해 사업비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올해 관련지침 개정사항, 사업 수행 중 수행기관이 유의해야 하는 협약변경, 사업비 전용 등 올바른 관리 방법과 투명한 사업비 집행방법 교육,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진다.

지침 개정사항은 10만원 이상 거래건의 경우 전자세금계산서 등 증빙자료 제출, 사업비 정산시 지정 회계법인을 통한 회계감사 보고서 작성 의무화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지정 회계법인 중 하나인 ‘한울회계법인’ 관계자가 참석하여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도 병행한다.

올해 제품공정개선 R&D사업에 선정되어 대인 소독기를 개발하는 ㈜아성온(최낙민 대표)은 “R&D자금을 올바로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알면 불필요한 환수 등을 피해갈 수 있다"며 "꼭 참석해서 책임있는 사업비 집행을 하겠다”고 참여의사를 피력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매년 R&D사업비를 집행하면서 집행기준에 맞지 않아 불인정이 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투명하게 사업비를 집행하고 지원 효과를 배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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