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구 기자]  우리나라 꿈나무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영어쓰기 대회'가 22일 열렸다.

국내 유력 온라인 매체 이뉴스투데이가  주최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 경희대학교, 파고다아카데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이뉴스투데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섭씨 30도에 달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교 학생 등 수 십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제임스 브라운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영어 수업은 듣기와 읽기 등 주로 입력(input) 기능을 훈련시키고 쓰기와 같은 출력(output) 과정은 등한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교수는 또 “치열해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쓰기 기능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정연하게 펼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영어 쓰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