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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안길강, 김지훈 향한 애틋 부성애

기사승인 2017.07.17  2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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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 이 시대의 아버지를 대변하고 있는 안길강이 김지훈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19회에서는 장판수(안길강 분)가 한준희(김지훈 분)를 찾아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아들이 한준희였다는 생각에 깊이 잠긴 장판수는 이내 그를 만나기로 결심했다. 

아들이 좋아했던 반찬거리를 들고 그의 오피스텔로 찾아가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잘 챙겨먹어야지 안 그러면 몸 축나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판수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한준희는 "가져가세요. 어차피 집에 둬봐야 쓰레기밖에 안됩니다"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장판수는 자신을 거부하는 냉혈한 같은 그의 반응에 순간 멈칫했지만, "날이 더워도 에어컨 너무 낮게 틀고 자지말아요. 장이 안 좋아서 곧잘 배앓이 하니까"라고 끝까지 아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이튿날 16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20회에서 장판수는 한준희가 20년 간 그리워하던 장민재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준희가 유년 시절을 보낸 보육원에 찾아간 그는 "이번엔 한준희라는 아이를 찾으러 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찾아갔더니 여길 가르쳐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우리 민재가 이름을 바꾼거 같습니다"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보육원 원장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 "제가 좀 급하게 전화할 데가 있어서 그런데 조금만 기다려 주시겠어요?"라고 자리를 비웠다. 그런 그를 몰래 뒤따라간 장판수는 한준희와 보육원 원장의 통화 내용을 듣고,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이어 산운율에 돌아온 장판수는 아들 장돌목(지현우 분)에게 "돌목아. 네 형이 이제 나 만나도 아는 체 안 할 거 같아. 그 놈 고향 떠날 때 모든 거 다 버렸던 거야.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더이상 부르지 않겠다고 했을 때 다 끝난 거였어. 엄마까지 죽고 나니까 완전히 마음 닫아 버린거야"라고 말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었다. 이후 한준희 역시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 장판수는 그를 찾아가 "민재야!"라고 부르며 엔딩을 맞이해, 과연 부자의 어긋났던 운명이 제자리를 찾을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처럼 안길강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선굵은 연기력과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장판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적재적소에 웃음과 감동을 주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안길강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대성 기자 ssolov@enewstoday.co.kr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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