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다.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에 그 날의 피로를 푸는 직장인들을 위해 호텔업계에서 '무제한'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 여름 호텔업계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의 주요 키워드는 '무제한'과 '맥주'다.  름을 맞아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거나, 무제한으로 BBQ 등의 안주류를 제공하는 행사 등이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부산 광안리 소재 '켄트호텔 by 켄싱턴'은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문라이트 비어 파티’를 연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루프탑 스카이덱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맥주 무제한 파티가 이어지며, 이번 행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생맥주로는 엔젤링이 매력적인 아사히와 부드러운 호가든, 시트러스 향의 레드락 IPA, 스텔라 아르투아와 스타우트 등 5종이며, 이와 함께 켄트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BBQ플래터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무제한 맥주와 BBQ플래터는 1인당 각각 2만2000원, 2만원이며, 숙박 패키지로 이용하면 주중 13만9000원, 주말 20만5000원이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미니바, 필로우 메뉴 서비스, 맥주 무제한 2인, BBQ플래터 2인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랜드 켄트호텔 관계자는 “이번 맥주 파티는 숙박을 하지 않는 고객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며 “광안리 바닷가 최고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에서 팝&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무제한 맥주와 고기를 즐길 수 있어 여름 밤에 가장 어울리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에서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페니시 피에스타’를 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스페니시 피에스타’는 샤프란 해물 빠에야, 감바스 알 하이요, 스페인식 돼지고기 햄인 하몽, 스페인을 대표하는 차가운 수프인 가스파쵸, 츄러스, 스페인 전통 꼬치인 핀쵸스와 함께 작고 간단한 요리를 뜻하는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타파스 존 등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다양한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런치에는 하이네켄, 삿포로, 호가든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 스테이션, 디너에는 샹그리아, 담 레몬, 더블 몰타 등 스페인 맥주 6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점심 5만9000원, 저녁 8만9000원.

컨템퍼러리한 인테리어와 통창문 너머 도심속 숲 전경이 일품인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뷔페식사 이용 고객에 한 해 합리적인 추가요금 2만9000원을 내면 카페 395 내에 위치한 바에 마련된 하우스 와인이나 국산 병맥주, 소프트 드링크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 '누크' 레스토랑에서는 와인과 생맥주 모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삼겹살 BBQ 뷔페’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겹살 BBQ 뷔페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인 삼겹살을 명이나물 외 다양한 곁들임 메뉴와 함께 준비된다.

또 모든 주류에 잘 어울리는 치즈 닭갈비, 치킨 가라아게, 그릴 소시지, 오뎅 나베, 타코 와사비, 치즈 플래터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소주는 별도 판매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풀사이드 바비큐'는 참숯 그릴에서 구워내는 다양한 그릴 요리를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비큐 레스토랑이다.

그릴 위에는 참숯으로 향을 낸 등심 스테이크, 로즈마리를 곁들여 익힌 양고기, 간장을 얇게 발라 익힌 닭고기,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왕새우 구이 등 육해공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릴 메뉴가 준비된다. 바비큐 뷔페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음료 무제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생맥주, 화이트, 레드와인을 무제한으로 곁들여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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