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특강을 진행한 한국 로손연수센터 김훈일 센터장의 모습.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취업-창업 특강을 진행했다.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학생 및 동문,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총 2부의 순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사)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신향숙 이사장이 '청년 창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KBS1 창업오디션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 시즌3'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던 신향숙 강사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자세로 도전하는 용기, 소통, 조직관리 능력 등을 꼽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미래지향적인 마인드, 따뜻한 리더십 등 자신만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창업에 성공한 CEO의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한국 로손연수센터 김훈일 센터장이 일본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구직자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 중 한 곳인 로손 편의점의 취업을 돕기 위해 ▲로손 편의점 소개 ▲한국 내 연수절차 ▲일본 현지 근무조건 ▲일본 취업활동 등 일본 취업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했다.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ICC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인 모습.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역시 20일 사이버관에서 재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커뮤니티인 ICC(Indonesian Community Center)와 양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 조기석 기획행정처장, 윤호숙 입학학생처장, 임영호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교수, 이기택 평생전문가교육원 주임교수와 ICC Muhammad Shodiq 회장, Indra Jaya 총무, Sukaryadi 회원, Muhamad Najib 회원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외대는 ICC로부터 추천받은 회원에게 ▲입학금 감면 ▲장학금 지급 등을 제공함으로써 재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은 "재한 인도네시아인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시발점이자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훗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류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를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는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CC와 협약을 맺은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꿈나무스포츠타운에서 열린 ICC CUP VIII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호숙 사이버외대 입학학생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학교 측은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제공하며 ICC 축구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사이버외대는 현장에 입학상담 부스를 설치해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숙달도 향상을 위해 개설한 실용 한국어 과정과 영어, 인도네시아어 등의 외국어 교육과정, 장학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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