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호(왼쪽) 마사회장이 25일 축산 수의분야 취업 창업 박람회에 참석해 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운영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이양호 마사회장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 데 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 창업 박람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채용 상담관과 말산업 취업상담관으로 구분해 ‘채용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채용 상담관은 NCS를 기반한 신입사원 채용제도 및 마사회에 필요한 인재상 등 현장에서 마사회 입사와 관련해 취업희망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알려준다.

말산업 취업상담관에서는 전문상담사 3명을 배치하여 말산업체에 취업을 원하는 자들에게 말산업체의 구인정보 제공 및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까지 상담하고 있다.

마사회 취업 상담부스에서 직원이 취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또한 마사회는 ‘힐링승마’, ‘기승기 및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포니’, ‘장제·마의’의 4개존으로 운영되는 말산업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힐링승마존에서는 말을 매개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재활을 돕는 재활승마에 대해 홍보하며 현장에서 재활승마에 필요한 봉사자들을 모집한다. 기승기 및 VR체험존에서는 모형말을 이용해 승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경마를 VR로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니존에서는 포니에게 직접 먹이주기를 할 수 있고, 포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SNS 게시 및 해시태그를 작성하면 즉석에서 마유비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장제·마의에서는 장제 관련 용품 전시 및 장제기술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25일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수의 분야에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특히 말산업 취업상담관을 통해 말산업체의 구인구직 매칭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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