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미국 현지시각)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134개팀 402명의 대학생들이 본선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대표팀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금메달(3위)을 수상한 서울대 팀(최석환, 윤지학, 조승현, 지도교수 염헌영)에게는 7500달러의 상금과 IBM 본사 초청 등의 특전과 함께 2018년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출전이 보장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동메달(9위)을 수상한 KAIST 팀(강한필, 고지훈, 이종원, 지도교수 한태숙)에게는 3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77년 처음 개최돼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서 지역대회에는 103개국 2948개 대학(총 50,145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134개팀 402명의 대학생들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미국 컴퓨터 협회(ACM: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가 주최하고, IBM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현지 시간 20일부터 25일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에서 개최됐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대표팀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미래부도 우리나라 SW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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