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6월 권역별 분양예정 물량<사진제공=부동산114>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5월 조기대선으로 소강상태를 보였던 분양물량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7만326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만7941가구로 연내 최대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총 4만84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의 경우 고양시 지축지구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B4)' 852가구, 남양주시 지금지구 '다산 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B3)' 1282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 등 총 2만406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2296가구,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3045가구 등 총 1만794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토피아 더샵(A1)' 3100가구,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M1(가칭)' 2230가구 등 총 647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총 2만477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북은 포항시 두호동 '두호 SK VIEW 푸르지오' 1321가구 등 총 43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원에서는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548가구)' 등 총 3862가구가 공급된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두정역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2586가구 등 총 334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외 ▲경남 2723가구 ▲대구 2545가구 ▲부산 2251가구 ▲충북 1938가구 ▲광주 1620가구 ▲전남 1558가구 ▲울산 420가구 ▲전북 147가구 순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대통령 선거 후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되며 5월 분양이 연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하지만 선거 직후 일정 조정과 경쟁사업장의 눈치보기 등으로 모두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6월로 분양물량이 이월된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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