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한국 송환불복 항소심을 자진 철회했다. <사진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정유라가 한국 송환불복 항소심을 자진 철회했다.

25일(한국시간) 덴마크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라며 "정씨가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송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한국 측과 협의해 30일 이내 정씨를 한국으로 보낼 것이다"고 전했다.

정유라씨가 항소심을 자진 철회한 이유로는 고등법원 재판에서도 한국 송환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 특검은 정유라씨에 대해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삼성전자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등의 혐의를 적용해 덴마크 당국에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을 요구한 바 있고, 지난 3월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하지만 정유라씨는 이에 반발하며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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