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제37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사진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취임 후 첫 정부 공식 기념행사인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을 다독이는 감성 행보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행사 도중 유가족을 끌어안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 현직 대통령 기록도 남겼다. 

靑 "새 정부 공식명칭 정할 계획 없다"

청와대는 18일 새 정부 공식명칭과 관련해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같은 명칭을 규정해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靑, 비서관급 인선 속도

국정기록비서관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조용우 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기획팀장, 청와대 부대변인에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내정됐다. 두 사람은 직장을 그만두고 더불어민주당 선거 캠프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의 최우규 전 선대위 공보특보, 이번 대선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맡았던 조한기 전 선대위 SNS본부 부본부장은 의전비서관으로 유력하다.

[사회·문화]

법무부·대검, '돈봉투 만찬' 감찰에 22명 투입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이른바 '돈봉투 만찬'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22명의 인력을 투입한 대규모 합동감찰반을 구성키로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돈봉투 만찬' 당사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표 제출 사실을 보고 받았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

문희상-아베 "셔틀외교·대북연대 일치… 위안부는 이견"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특사로 방일 중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셔틀외교 재개 등을 통한 한일 관계개선 및 북핵 공조 대응 등에 의견을 모았으나 위안부 한일 합의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정부 中 특사단 출국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특사단이 18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한류 사업이 해빙기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홍석현 특사 15분간 만나…"북한과 대화 위한 대화는 안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과 15분간 면담을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은 압박과 제재 단계이지만 어떤 조건이 된다면 관여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 나갈 의향을 갖고 있지만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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