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수 저자

[이뉴스투데이 송덕만 기자]대한민국 삼포 세대인 청년 실업자는 100만이 넘어가고 있는 분노 시대에 1000만 이상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은 오히려 사람이 없어 절망하고 있다.

경제난 속에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져 가는데 정치 세력은 권력이 총구가 아닌 표에서 나오는 것을 알기에, 민중의 환심을 사기 위해 포퓰리즘을 남발하고 민중의 대척점에 있는 기업만 단죄하려 한다.

웅크리고 있는 한국 재벌과 기업을 대신해서 한 기업인이 지배계층과 피지배 계층의 근원적인 관계를 밝히는 '나는 혁명가 대통령을 원한다'(북랩 book)라는 저서를 최근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나라가 이대로 가다가는 절구 나겠구나’ 하는 보수주의자의 심각한 우려와 탄핵을 맞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계파정치와 패권정치를 청산할 직접 민주주의를 역설했고 개헌에 대해서 대통령에게는 5년 중임과 국회 해산권을 주되 헌재 인용 후 국민 동의를 얻는 것이 왜 필요한가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혁명가 노무현의 점괘 이야기, 새 정치 안철수에게 희망을 걸었다가 좌절한 이야기, 김해공항 확장을 철회하고 영남권 신공항을 새만금에 유치해야 한-중-일 벨트로 대한민국이 동북아 중심국가가 되는 영호남 찰떡궁합 이론을 서술했다.

북핵의 위기 속 전작권 환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솎음질, 건국 절 시비, 우중 민주주의, 광우병 관련 등 과거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전개된다.

지금껏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하면서도 신선한 국가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 조남수는 현재 대한민국이 보수와 진보로 쪼개 저 끊임없이 대립하는 양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가가 있기에 내가 있고 성장이 있기에 복지가 있다는 상보적인 사상은 오늘날의 보수와 진보 대립에 해답을 줄 것으로 생각 ‘좌우 대통합’을 강조한다.

그동안 틈틈이 써왔던 글을 이번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대통령에게 국민의 열망이 무엇인지 전달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것.

그는 열혈 새만금 지킴이로서 이 책을 접하는 독자에게 강하게 전한다.

저자는 “영남권 신공항을 새만금에 유치하고 부산에서 새만금까지 고속철도를 건설해 남부 허브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천공항과 함께 투톱 체제로 운영해 새만금 신항을 조속히 개발해 부산항과 항만관리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수 저자는 "대한민국이 동북아 환적 화물의 중심이 되는 미래 전략적 제안에 언론기관과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자는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졸업(석사), 한삼코라(주) 대표이사(현), 새만금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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