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학생회관에서 지난 23일 열린 수원 딸기 보급 행사에서 학생들이 딸기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학생들에게 수원시 농가가 생산한 딸기를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성균관대 학생회관에서 학생 200여 명에게 딸기 100㎏을 판매했다. 이날 판매된 딸기는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생산지원을 받아 재배한 것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는 평소 과일을 먹기 쉽지 않은 기숙사 생활 학생들과 자취생들을 위해 이날 보급행사를 기획했다. 총학생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딸기를 요청했다. 시는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를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힘든 학생들에게 천연 비타민C의 보고인 딸기를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신선하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수원시 딸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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