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3일 개최한 신규공무원과 경험 많은 선배공무원 간 멘토-멘티 결연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23일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강당에서는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신규공무원의 현장적응 지원을 돕고자 경험 많은 선배공무원과 새내기 신규공무원을 멘토와 멘티로 맺어주기 위한 멘토링 행사로 밝혀졌다.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이 새로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배공무원과의 인적·학습 관계망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키 위해 마련된 위한 이번 멘토링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2016년 멘토-멘티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우수 멘토링 운영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징검다리 멘토를 도입하는 등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운영방식을 개선했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 동안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행복공장(‘행복 공감의 장’ 줄임말) 출근 DAY'로 지정해 그룹별 직무관련 스터디, 봉사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조직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강화해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최교진 교육감은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하여 우리교육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멘토링 결연식에는 멘토-멘티 지방공무원 70명이 참석했으며 제1기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와 제2기 멘토-멘티의 결연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하고 이후 ‘멘토와 함께 누리는 세종역사문화탐방’연수를 연계하여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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