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는 (사)한국종균생산협회와 국산 표고버섯의 보급을 확대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해 한국종균생산협회의 회원사를 통해 보급될 톱밥재배용 품종 산백향. <사진제공=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이하 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는 (사)한국종균생산협회와 국산 표고버섯의 보급을 확대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오는 27일 산림과학원에서 업무협약(MOU)을 하고 골든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개발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오는 2021년까지 국산표고 자급률 70%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종균생산협회는 오랜 기간 축적된 종균배양의 기술 노하우로 신선한 종균을 생산하는 회원사 ‘대형종균배양소’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백화향’ ‘산백향’ 등을 전국적으로 보급, 소비촉진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품종별 종균량을 조사해 국내 표고시장의 국산 표고 자급률의 정확한 파악에 나선다.

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종균의 가치 증진에 노력함은 물론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만족하는 고품격 국산 종균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보급 확대와 국내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해 종균 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재배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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