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대학교(원) 수가 193개소, 학생수가 11만925명으로, 학생수가 전체인구의 33.6%에 달해 환경적·지역적인 여건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유성구가 진행한 대학입시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맞춤형 1:1 진학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유성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일등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대전 유성구가 2017년 교육사업 추진 로드맵을 밝혔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관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대학교(원) 수가 193개소, 학생수가 11만925명으로, 학생수가 전체인구의 33.6%에 달해 환경적·지역적인 여건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같은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5월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소해 공존공생 프로젝트, 일일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특구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대입 맞춤형 1:1 진학상담, 청소년 나Be한마당, 대학입시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교육사업 4개 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해 총 8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는 그 동안의 사업추진 결과를 동력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우선 투자하는 일등 교육도시’ 라는 비전 속에 공정하게 제공하는 교육기회, 공유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공감으로 변화하는 미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5개 분야 56개 사업으로 ▲진로진학사업(청소년 나Be한마당, 대학입시박람회 등 36개), ▲교육환경개선사업(초중고 환경개선사업, 행복유성지킴이 등 6개) ▲교육양극화 해소사업(대학생멘토링사업 등 2개) ▲관학협력사업(청소년 미디어 교육, 청소년 가치인성 프로그램 등 8개) ▲학교폭력예방사업(힐링교실 등 4개)을 중점 추진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교육사업에 매진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특구 유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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