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이뉴스투데이 최진경 기자]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영남지역에서 지지율 20%대를 돌파했다.

23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한 영남지역 대선 여론조사(21~22일)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는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등 5자 대립에서 20.0%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홍준표 지사는 50대에서 30.0%, 50대 이상에서 43.5%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PK 지역에서 20.1%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TK 지역에서도 19.8%를 얻어 20%에 육박했다.

그 동안 PK 지역에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였던 홍준표 지사는 지난 18일 대선 출마 선언 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홍준표 지사가 25.0%로 1위를 차지했고 김진태 의원(4.0%), 이인제 전 의원(3.9%), 김관용 경북지사(3.7%)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 지사만이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였을 뿐 나머지 후보들은 아직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62%)과 무선전화면접(38%)을 병행해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2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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