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지난 22일 오후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으로 3년 만에 세월호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유병언이 화두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검찰이 수사를 벌이던 중 유병언이 연관된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당시 유병언은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전남 순천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유전자 검사 결과 유병언이라고 밝혔으나 시신의 상당 부분이 부패돼 진위 여부를 두고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유병언은 종교인이자 기업인, 발명가, 사진작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구원파로 알려진 종교 단체의 지도자이자 세모그룹의 창업주 겸 회장이다.

또한 그는 지난 1976년 봉제완구 제조 및 수출업체 삼우무역을 인수해 운영하던 중 세모그룹을 창설하게 됐다. 해당 기업은 선박제조와 식품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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