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넷마블이 1월 한 달 중 매출 2582억7000만원, 영업이익 924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첫달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1월 매출은 1500억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넷마블이 발간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월 중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월에는 월간 매출 1059억8500만원, 영업이익 172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 연간으로는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2946억68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연간 실적을 비교해도 올해 1월 실적이 크게 향상한 것인데,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력으로 인해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한 달간 매출 20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매출과 넷마블의 올해 1월 매출, M&A로 확보한 해외 스튜디오들의 매출이 지난해 1월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올해 1월에는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은 1월 중 1500억원을 밑도는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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