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넷마블넥서스가 2016년 동안 고속성장, 넷마블엔투를 제치고 넷마블 산하 개발사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17일 넷마블게임즈가 발간한 이 회사의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넥서스는 지난해 매출 839억3123만원, 영업이익 473억 117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마블넥서스는 2015년엔 매출 404억4361만원, 영업이익 239억5264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1년새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거의 2배가 된 셈이다.

이러한 약진은 이 회사의 대표작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흥행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년까지 넷마블 그룹 내 수익성 1위였던 넷마블엔투는 지난해 매출 808억1077만원, 영업이익 428억660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근소하게 넷마블넥서스에게 뒤졌다. 넷마블엔투는 2015년에 매출 721억7405만원, 영업이익 436억4795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 외형은 일정부분 성장했으나 수익성 면에선 소폭 하락했다.

넷마블넥서스가 '세븐나이츠'의 일본 정벌 성공으로 기세를 올린 반면 넷마블엔투는 '디즈니 매지컬 다이스'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엔투는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을 배출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 등장 이전 넷마블의 핵심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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