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선수 천선유를 1라운드에 TKO 패배시킨 요시코 히라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출처=스포티비 뉴스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로드 FC' 선수 천선유를 1라운드에 TKO 패배시킨 요시코 히라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요시코는 지난 2015년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월드 오브 스타덤'에서 야스카와 아쿠토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다. 당시 요시코 히라노는 프로레슬링의 일반적인 룰을 깨고 상대 선수의 안면을 계속해서 타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해당 경기로 야스카는 광대뼈, 코뼈, 안와골절과 양쪽 눈의 망막진탕 증세까지 보이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요시코는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으며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요시코는 지난해 3월, 1년 만에 프로레슬러로 돌아와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국내 유일한 종합격투기 메이저 경기단체인 로드FC는 지난달 24일 요시코를 영입했다. 당시 한 매체는 로드FC의 요시코 영입을 두고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시코 별명이 도깨비라던데", "그나마 이정도로 끝난게 다행인건가..", "결과는 아쉽지만 수고하셨습니다 천선유 선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천선유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36 2부 요시코와 여성 무제한급 대결에서 1라운드 2분 1초 만에 펀치 TKO로 패배했다.

천선유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펀치 TKO로 쓴잔을 마셨던 이번에도 타격전에서 무너져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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